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발족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발족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5.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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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회자문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사진:김진표 위원장의 모두발언. 연합뉴스 갈무리)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성격을 띠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가 22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발족했다.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앞서 지난 19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획위 위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민주당 의원, 장하성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어 △기획분과(윤호중 민주당 의원, 김경수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홍익표 의원) △경제1분과(이한주 가천대 교수, 박광온 민주당 의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종학 전 의원 △경제 2분과(이개호 민주당 의원,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

△사회분과(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오태규 前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 민주당 의원, 최민희 전 의원, 한정애 민주당 의원 △정치행정분과(박범계 민주당 의원, 송재호 제주대 교수, 윤태범 방송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외교안보분과(김기정 연세대 교수,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등 6개의 분과위원회가 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을 재정과 상황 등을 판단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핵심 정책을 수립하는 등 국정운영의 핵심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 인수위을 성격을 띠고 있지만 기존 인수위와는 다르게 국민이 참여하는 소통기구를 만들고 정례브리핑 등을 통해 소통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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