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힐링하라,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대한민국 힐링하라,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5.24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가 오는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국정 혼란 등 상처 입은 대한민국에 대해 음악으로 힘과 위로의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 화합과 협력을 위한 문화교류로 음악을 통한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BESETO는 중국 베이징(Beijing), 한국 서울(Seoul), 일본 도쿄(Tokyo)의 영문 앞 두 자씩을 합하여 만든 명칭으로 한국·중국·일본의 문화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문화를 통한 세계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9년 창단됐다.

또한 러시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러시아가 사랑한 마에스트로 이창훈(한중일 문화 예술 연구원 원장)의 지휘로 트럼펫터 김완선(성남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가수 정소연과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이창훈 상임지휘자는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과 탄탄한 연주실력,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더욱 많은 이에게 클래식의 진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페의 유쾌한 도둑들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대부의 테마곡 Speak Softly Love,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이 연주된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