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태평양 지역 기후변화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심포지엄
2017 아·태평양 지역 기후변화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심포지엄
  • 황성연PD
  • 승인 2017.05.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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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포지엄 첫 날 IERI(GIST 국제 환경연구소) 소장 김준하 교수는 “혼돈의 시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에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상승과 해수면 상승으로 저개발국가들이 위험에 처해있으며, 식수가 오염돼 설사 등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투데이] ‘GIST’광주과학기술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함께 오늘 30일 서울대 의과대 국제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후변화와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 첫 날 IERI(GIST 국제 환경연구소) 소장 김준하 교수는 “혼돈의 시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에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상승과 해수면 상승으로 저개발국가들이 위험에 처해있으며, 식수가 오염돼 설사 등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지향하는 기술발전과 기후 변화 적응 및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기술들과 사회의 변화들을 진단하고 국제적인 연대 방안들을 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발표 전 GIST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준하 교수) 김경웅 교수와 이윤호 교수 연구팀(이상 지구·환경공학부)은 지난 2월 남태평양 작은 섬 키리바시의 테마이쿠 커뮤니티 소속 비겐네카 마을 등을 방문해 ‘GIST 희망정수기’로 명명된 수 처리 장치를 6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 특히 베트남 환경보건부 두 만 커웅 박사는 기후변화 이후 잦은 홍수로 베트남에서 최근 10년 동안 뎅기열 환자(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수인성 전염병이 베트남 전 지역에서 골고루 창궐함을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공개하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체 인구가 10만 명인 키리바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식수 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GIST 희망정수기’는 중력에 의해 물이 멤브레인을 통과하면서 정수되는 방식으로, 정수를 위한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도 재난 현장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적정기술이다.

이런 연대처럼 오늘 심포지엄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를 비롯해 한국·베트남·캄보디아 등 7개국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지역이 직면한 주요 환경보건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태평양 섬 국가와 저소득 국가가 밀집해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와 환경·건강 문제, 정책 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심포지엄 첫 날 기후변화·환경보건·취약계층을 주제로 두 만 커웅(Do Manh Cuong) 베트남 환경보건부 박사, 콩키아 판(Kongkea Phan) 캄보디아 국제대 박사 등 7개국 환경전문가들이 발표했다.

특히 베트남 환경보건부 두 만 커웅 박사는 기후변화 이후 잦은 홍수로 베트남에서 최근 10년 동안 뎅기열 환자(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수인성 전염병이 베트남 전 지역에서 골고루 창궐함을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공개하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 ‘GIST’광주과학기술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함께 오늘 30일 서울대 의과대 국제관에서 아시아 · 태평양지역 기후변화와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황성연PD hosi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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