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회장,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年’ 출간
부영그룹 이중근회장,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年’ 출간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05.30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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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사실 그대로 일지 형태로 집필한 역사 기술방식

[한국뉴스투데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3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 ‘우정체(宇庭体)로 쓴 조선개국(朝鮮開國) 385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중근 회장이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年’ 출판 기념식에서 우정체(宇庭体)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회장을 비롯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및 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역사서 ‘우정체(宇庭体)로 쓴 조선개국(朝鮮開國) 385年’은 李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했으며 ‘6·25전쟁 1,129일’과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 ‘여명(黎明) 135년 48,701일’에 이은 5번째 역사서다.

우정체(宇庭体)는 이중근 회장의 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온 것으로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역사 기술방식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태조 이성계가 즉위한 날부터 영조가 승하한 날까지 385년, 140,140일 간의 조선왕조의 창업과 중흥, 민간사회의 생업, 일상과 풍습, 예술과 과학기술 등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体)로 기술한 역사서다.

앞서 출간한 역사서와 함께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될 전망이다.

李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며 ‘역사는 모방(模倣)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寬容)을 추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날 李 회장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여러 편의 역사서 출간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6·25전쟁 1129일’요약본은 현재까지 1,000만부 이상이 무상보급 되었으며,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보급 중에 있기도 하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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