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우병우 사단 대거 좌천된 것 당연한 결과”
추미애, “우병우 사단 대거 좌천된 것 당연한 결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6.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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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단이 대거 좌천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단이 대거 좌천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추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어제 검찰 인사를 전폭 단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의 기준과 방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검찰 길들이기라고 거세게 반발을 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그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보수정권에서 행해졌던 검찰 줄 세우기, 검찰 길들이기를 바로잡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법무부는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비롯해 김진모 서울남부지검장,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 전현준 대구지검장 등 4명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는 좌천을 단행했다. 이에 이들 4명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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