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 어디
그 섬에 가고 싶다,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 어디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6.2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가철 찾아가보고 싶은 33섬 중(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행정자치부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고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또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고, ‘미지의-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마지막으로 ‘가기 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33개의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이나 숙박 정보 등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33섬중 하나의 섬을 방문해서 개인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는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해 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 내에서 이용자가 가 보고 싶은 한 개의 섬을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이라며 “행정자치부는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려 보다 많은 분들이 섬을 찾고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