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야3당, 국정 탈선 동맹 결성 묻지마 반대”
우원식, “야3당, 국정 탈선 동맹 결성 묻지마 반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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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가 추경에 반대한 야3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야3당은 ‘국정 탈선 동맹’을 결성하고 문재인 정부를 중단시키고야 말겠다는 듯 묻지마 반대로 절박한 일자리와 민생을 더욱 위태로운 길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끝내 야3당의 반대로 일자리·민생 추경과 정부조직법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은 작년 말 여야 예산안 합의에 따라 공무원 증원에 합의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추경에서 공무원 증원을 하려하자 세금으로 공무원을 늘리는 일은 안 된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3당은 처음에는 일자리 만들기가 추경 요건에 맞지 않다고 반대했다”면서 “대신 작년 예산안 합의에 따라 예비비를 쓰라고 해서, 그럼 예비비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하니 또 말을 바꿔서 예비비 사용도 안 된다고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3당의 묻지마 반대가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자가당착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일자리 추경이 자신들의 대선공약과 똑같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면으로 뒤집으려하기 때문”이라며 “이 정도면 묻지마 반대 금메달감”이라 말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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