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건설 비리혐의로 전격 압수수색
검찰, 포스코건설 비리혐의로 전격 압수수색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07.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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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검찰이 포스코건설의 비리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사옥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중, 포스코건설의 혐의점 일부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건설 부장급 직원을 체포하기도 했다.

검찰은 일감을 따내기 위해 홍보대행업체 등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한 중견 설계업체 임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해당 임원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30일 경에도 광주지방검찰청 순청지청은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인 조경업체 대표와 상무 등 임직원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당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조경업체 대표는 P사 광양제철소 출신으로 전관예우 차원의 낙하산 인사로 알려졌다.

이때도 이 조경업체는 1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아 임직원들이 구속되기도 했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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