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IOC, 北 평창올림픽 참가 문 열어...北 결단만 남아”
文, “IOC, 北 평창올림픽 참가 문 열어...北 결단만 남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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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문을 열었다”면서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일 앞둔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않고 반대로 비관할 필요도 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정찬우 씨로부터 홍보대사 요청을 받고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을 위해 홍보대사를 수락하고 이날 SNS에 응원메시지 올리기, 홍보영상 촬영 등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페이스북 개인계정을 통해 유승민 IOC위원, 김연경 배구선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등 3명에게 평창올림픽 응원메시지 릴레이를 보냈다.

그러면서 30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2018’ 숫자를 만들며 단체 홍보영상을 촬영했고 강원도 명예도민이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엄선한 강원도 전통음식(메밀전병, 스위스식 감자전, 곤드레나물 샐러드)을 나누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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