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安, 당 대표 출마 명분도 실리도 없어”
박지원, “安, 당 대표 출마 명분도 실리도 없어”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8.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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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당대표로 나가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대표 경선에 나가는 것을 만류했고 지금 12명의 의원뿐만 아니라 40명의 의원 중 제가 알고 있기로는 3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만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제게 말씀하실 때는 현역 의원들의 얘기를 존중하겠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출마선언하기 전에는 모두 반대를 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 현재 출마선언을 하니까 어쩔 수 없지 않느냐라는 의사를 표명하는 의원들도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한 번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느냐라는 비관론도 있지만 지금 현재 등록은 8월 10일, 11일 양일간에 이루어진다”며 “앞으로 약 일주일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에게 다시 한 번 당과 자신, 당원들을 위해서 한번 재고를 해 보도록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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