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변강대국 ‘문재인패싱’ 하고 있어”
홍준표, “주변강대국 ‘문재인패싱’ 하고 있어”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8.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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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현재 국면은 주변강대국이 ‘문재인패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현재 국면은 주변강대국이 ‘문재인패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문제가 북미간의 대결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최근의 상황을 보면 극한까지 온 것으로 보여 진다”며 “그런데 이 정부는 북핵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이렇게 방침을 정하고도 지금 아무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의 강대국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명백히 나타나고 있고, 최근에 코리아패싱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코리아패싱이라기 보다도 지금 현재 국면은 주변강대국이 ‘문재인패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패싱이 코리아패싱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우리 제1야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북핵문제뿐만 아니라 한반도 문제가 한국을 제쳐두고 논의되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라 밝혔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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