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이해 발매된 ‘문재인 우표’의 인터넷 우체국 판매가 완료된 가운데 최대 24배에 달하는 웃돈을 주고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우표'는 이날 9시부터 인터넷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판매와 동시에 접속자들이 몰려들며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번에 발행한 우표는 총 기념우표(낱장)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전지(낱장 16장짜리), 기념우표첩 2만부로 인터넷 우체국으로는 낱장 16만장, 시트 2만장, 우표첩 300개가 판매됐다.
이후 빠르게 기념우표를 일찍 확보한 수집상들에 의해 330원짜리 우표 16장 묶음(5280원)은 3배 가까운 1만5000원에, 420원짜리 소형시트는 24배나 되는 1만원에 팔리기도 하며 그 마저도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우표는 같은 시간부터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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