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최종 결과 49개 농장에서 부적합 판정
살충제 계란...최종 결과 49개 농장에서 부적합 판정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08.18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정부는 18일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총 1,239개 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장 둥 일반 농장은 18개, 친환경 농장은 31개로 나타났다.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농장), 비펜트린(37), 플루페녹수론(2), 에톡사졸(1), 피리디벤(1) 등 5개 성분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프로닐이 검출된 8개 농장은 기준치 이하라고 회수와 폐기가 결정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에 대해서는 계란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와 함께 향후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부적합 농장주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어 부적합으로 판정된 49개 농장에서 출하된 산란 노계로 생산한 닭고기 및 그 가공식품에 대해 추가로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나 식품안전정보포탈 식품안전나라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공개됐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