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저지할 것”
자유한국당,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저지할 것”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8.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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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자유한국당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를 온 국민과 함께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국회 개헌특위의 헌법 개정 논의 중 ‘양성평등의 원칙’을 ‘성평등’으로 바꿔 동성애를 합법화 하려는 일부 세력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적 지지를 목적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이를 조장하려는 편향된 동성애 합법화 시도는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동성애 조장 및 합법화 시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공론화의 장을 개최하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안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견을 표시하기 위해 약 5,000여명의 인파가 모여 국민대회를 가졌다”면서 “여기에 서울시는 맞불이라도 놓으려는 듯 지난 16일부터 1박2일간 사실상의 동성애 옹호·지지 행사인 ‘성평등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월 민주당은 군형법 제92조의6 소위 ‘군동성애 처벌법’을 삭제하는 군형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아직까지 이에 대해 명확한 후속 입장표명은 없는 상태”라며 “국민 모두가 동성애의 위험성에 대해 더 이상 함구하지 말고, 동성애 합법화 저지를 위한 건전한 주장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비쳐야 할 때”라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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