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28일부터 전 제품 환불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28일부터 전 제품 환불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08.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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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깨끗한 나라가 릴리안 브랜드에 대한 환불을 결정했다.

깨끗한 나라 측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품과 제기되는 부작용 간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와 함께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있는 행동이라 판단해 28일부터 화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불 조치에 필요한 인력 증원과 내부 시스템 정비로 인해 보다 더 빨리 환불에 응하지 못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고객 여러분의 혜량을 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릴리안 생리대 제품(개봉 제품 포함)에 대해 2017년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본사의 소비자 상담실로 신청, 접수하면 구매 시기나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는 사용하면서 생리통이 생기거나 생리양이 줄어들었다는 고객들의 항의를 받아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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