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밤 한강에서 '눕콘', '눕뭅'을 즐기자
시원한 가을밤 한강에서 '눕콘', '눕뭅'을 즐기자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9.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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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서울시가 1일 9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진행되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이하 눕콘)’가 금·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토요일 저녁 8시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이하 눕뭅)’이 진행된다.

‘눕콘’은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로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팀은 △9/2 ‘이진협트리오’, ‘도라도’ △9/8 ‘올드플레이’, ‘From95’ △9/9 ‘NGB’, ‘OG트리오’ △9/29 ‘이준용트리오’, ‘THREEO’ △9/30 ‘지수 Project Band’, ‘Aurotravel’, ‘라임소다’ 등 이다.

‘눕뭅’의 상영작은 △9/2 ‘인사이드 아웃’ △9/6 ‘말할 수 없는 비밀’ △9/7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9/8 ‘주토피아’ △9/9 ‘다방의 푸른 꿈’ △9/13 ‘씽’ △9/14 ‘블라인드 사이드’ △9/20 ‘남극의 셰프’ △9/21 ‘아메리칸 셰프’ △9/27 ‘맨발의 꿈’ △9/28 ‘버킷리스트’ △9/29 ‘스쿨 오브 락’ △9/30 ‘원스’ 이다.

또한 한강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 9월 한 달간 무료로 음악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금, 토, 일요일에는 ‘음악 콘서트’가 열려 △유란&Friends △H2D Label △싱어송라이터 박진석 △정석수×김수현(piano 손정환) △클라리넷 앙상블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일, 월, 수,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러블리 시네마’가 진행되어 △라푼젤 △주토피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우리별일호와 얼룩소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9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으로 나와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함께 가을소풍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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