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22일까지 ‘사람을 근본으로’라는 주제로 한 UN총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동안 뉴욕에 머물며,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동포간담회,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평창의 밤 행사, 애틀랜틱 카운슬의 세계시민상 수상 행사 등 촘촘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라 설명했다.

세계 12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사람을 근본으로’(Focusing on people)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와대는 “지속가능한 지구상에서 모든 사람들의 평화와 품위 있는 삶을 추구(Focusing on people: striving for peace and a decent life for all on a sustainable planet)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고민하는 주제인 ‘사람 사는 세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햇다.

특히 청와대는 “북핵 위기 속 국제적 공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모으고, 2018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