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계시민상수상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받는 것”
與, “세계시민상수상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받는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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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시민상’을 수상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수상소감 처럼 ‘2017 세계시민상’은 우리 국민에게 주어진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주최 측은 대통령께서 인권 변호사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점, 한반도 긴장 완화와 안정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며 “대통령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받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국정농단으로 국가가 수렁에 빠졌을 때 우리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다시 세웠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높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87년 6월 항쟁 등 독재 세력에 맞서 싸운 주인공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민주주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말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나무를 키운 것은 ‘국민의 피, 땀, 눈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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