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시문화협회, ‘시(詩)전시회’...기다리는 마음
다온시문화협회, ‘시(詩)전시회’...기다리는 마음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9.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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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다온시문화협회가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제4회 시(詩)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인 12명, 화가 9명이 콜라보로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기다리는 마음’ 등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시와 그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총 50여점이 전시된다.

박문순 화백은 가로 6m, 세로 2.5m의 거대한 병풍에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수묵화를, 생명빛 김 화백은 70년 된 한지에 서정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김남호 화백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 형형색색의 야광 물감을 뿌리듯 표현한 환상적인 작품을 연출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금꽃 피다’, ‘낙타’로 유명한 조서희 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해 시를 노래하는 미니콘서트, 국악연주, 무용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온시문화협회 정용석 회장은 “아름다운 시는 현대인들의 메말라가는 감성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꼭 오셔서 삶의 가치를 바꿔줄 ‘인생작품’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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