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당이 문제 키우면 뇌물사건 재수사로 귀착”
홍준표, “여당이 문제 키우면 뇌물사건 재수사로 귀착”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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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진석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침소봉대해서 문제를 키우면 노 전 대통령의 뇌물사건에 대한 재수사와 범죄수익 환수로 귀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진석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침소봉대해서 문제를 키우면 노 전 대통령의 뇌물사건에 대한 재수사와 범죄수익 환수로 귀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문제를 두고 정진석 의원이 한 마디 한 것을 여당은 침소봉대해 본질은 외면하고 곁가지만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사망을 앞두고 벌어졌던 일에 대해서 다시 재론한다는 것은 서로가 바람직스럽지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침소봉대해서 문제를 키우는 것은 결국은 ‘640만 달러 뇌물사건’의 재수사 문제와 ‘640만 달러 범죄수익’ 환수문제에 귀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해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로부터 수백만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 적으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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