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추석 연휴에도 민심행보 강행군
문재인 대통령 추석 연휴에도 민심행보 강행군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10.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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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문재인 대통령이 각게각층의 인사들에게 추석연휴를 맞아 전화로 격려했다. (청와대@)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일, 깜짝 민심행보에 나섰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교통방송 TBS 라디오를 통해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등장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생방송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은 “졸음운전의 가장 든든한 안전띠는 휴식”이라며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고향 가는 분 열 분 중 여덟 분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가시는데, 장거리 운전에서 가장 위험한 게 졸음운전”이라며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통해 “한가위가 다가온다”, 여성과 남성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이 젊은이에게 ‘못해도 괜찮다’, 젊은이가 어르신에게 ‘계셔주셔서 힘이납니다’”라며 “서로진심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해인 수녀의 시 ‘달빛기도’를 낭독하기도 했다.

교통방송에 출연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경기 성남 서울IC에서 귀성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하기도 했다.

전화를 받은 계층은 군, 경찰 소방관계자는 물론, 상담원과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원 등에게로 이어졌다. 또,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와 육군 훈련병의 어머니 등에게도 전화로 격려했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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