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핵심은 진정성”
국민의당, “文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핵심은 진정성”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10.1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진정성이 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국민의당 윤영일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인 정규직 전환 약속을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400여 명의 비정규직 채용을 강하게 비판했다”며 “윤 의원은 이같은 인천공항의 행위는 국민에 대한 기만이며 정권에 입맞추기 식 쇼라고 일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1만 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인천공사 사장의 말은 애시당초 무리한 약속이었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외주 용역업체 중도 계약 해지 보상금 160여억 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인천공항공사가 400여 명의 신규 비정규직 채용을 자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성급하게 일자리 상황판의 숫자만 생각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뒤로는 비정규직을 채용할 수밖에 없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조급함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야 할 것”이라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