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 에메랄드 캐슬 부활...2018년 1월 전국 투어
락밴드 에메랄드 캐슬 부활...2018년 1월 전국 투어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10.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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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캐슬이 2018년 1월 전국 투어를 시작으로 부활을 예고했다.(사진: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전설의 락밴드 에메랄드 캐슬이 키보디스트 최문석과 드러머 송국정을 영입하고 2018년 1월 전국 라이브 투어에 나선다.

1997년에 결성된 에메랄드 캐슬의 데뷔앨범 ‘Invitation’은 넥스트 리더 신해철과 베이시스트 김영석의 공동 프로듀싱 작품으로 유명하다.

신해철과 김영석이 프로듀싱한 이들의 1집 앨범은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데뷔와 함께 인기 밴드의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이어 에메랄드 캐슬은 2집 ‘Circle’ 과 3집 ‘Dual mind’을 연이어 발매했지만 IMF여파로 인한 소속사의 재정난과 멤버간 견해 차이로 인한 잦은 탈퇴로 인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 왔다.

하지만 2014년 10월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 이후 신해철의 추모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메랄드 캐슬은 팀의 재결성을 고민하고 결국 그들의 멘토였던 신해철의 음악적 후계자로서 그의 음악 정신을 잇기 위한 재결합에 뜻을 모았다.

이에 프로듀서 겸 베이스시트 김영석의 주도하에 원년멤버 지우(보컬), 김상환(기타)이 주축이 되어 최근 세션계에서 주목받는 실력파 뮤지션 최문석(건반)과 송국정(드럼)을 영입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에메랄드 캐슬은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저녁 서울 롤링홀에서의 라이브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라이브투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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