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헌법재판관에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지명...9인 체제
文, 헌법재판관에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지명...9인 체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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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 현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을 통과하면 헌법재판소가 9인 체제를 갖추며 정상화 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 현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4년간 파견 근무하여 헌법재판에 정통하고,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헌법이론 연구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자는 실력과 인품에 대해 두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대법관 후보, 대한변협의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된 적이 있다”며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으로 발탁되는 등 실력파 법관이자, 헌법재판 이론과 경험이 모두 풍부하여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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