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기의 스파이’...달의 이면과 같은 역사를 돌아본다
[신간] ‘세기의 스파이’...달의 이면과 같은 역사를 돌아본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11.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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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달의 이면과 같은 역사를 돌아보는 책 ‘세기의 스파이’가 출간됐다.

“1941년 벼랑 끝에 섰던 스탈린은 어떻게 히틀러의 침공을 막아내고 독-소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을까?”

“1967년 이스라엘은 어떻게 주변 강국을 단 6일 만에 제압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1972년 첨예한 냉전의 한가운데서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관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신간 ‘세기의 스파이’는 이런 역사적 의문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스탈린에게는 리하르트 조르게라는 위대한 스파이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고, 이스라엘이 아랍3국을 단숨에 격파한데는 엘리 코헨과 볼츠강 로츠라는 최고 스파이들의 헌신이 있었다.

또 냉전기 미국을 도운 소련 스파이 드미트리 폴리야코프의 첩보는 암암리에 미-중 교류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역사의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위 ‘스파이’라 불리는 비밀스런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의 숨은 활약으로 인해 ‘역사’라는 거대한 톱니바퀴는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미지의 영역에서 활약했던 스파이들의 실체를 철저한 사실에 근거해 흥미진진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 박상민은 15년 넘게 신문기자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 국방홍보원 ‘국방FM 라디오’를 통해 <세기의 스파이>, <세기의 첩보전>을 연재해 왔다.

현재는 온라인 웹매거진 <폴리진(Polyzine)>으로 독립 플랫폼 을 구축하고 정치, 안보, 국방 관련 기획물을 연재 및 기고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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