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퓨전국악그룹 '시아' 초청 공연
인천공항, 퓨전국악그룹 '시아' 초청 공연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1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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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퓨전국악그룹 '시아'... 퓨전국악으로 11월 늦가을 추위 녹인다
▲인천국제공항이 퓨전국악그룹 '시아'를 초청해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뉴스투데이] 인천국제공항이 퓨전국악그룹 '시아'를 초청해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상설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한국의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상설공연이다.

'시아'는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 등 4인조 여성 뮤지션으로 구성돼 클래식과 팝, 한국 전통음악을 국악기로 들려주는 국내 1세대 퓨전국악그룹으로, 특히 컨템포러리 크로스 오버 음악이 유명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Flying', '인연', '사랑가', 'Fly to the moon', '첨밀밀', 'Frontier',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아' 만의 독특한 색을 입힌 판소리곡 '사랑가'는 기존의 느린 판소리와는 달리, 경쾌한 리듬과 밝은 분위기로 재해석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객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어, 국악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뜨린 참신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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