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서둘러야”
與,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서둘러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1.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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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포항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밟고 있음을 공식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포항 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가장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 발생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열흘이 걸렸다”며 “그러나 이번 포항 지진은 최초 발생 뒤 하루만에 여진이 49회나 발생하고 시설물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당장의 피해 주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주거와 생계 대책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며 “또한 현재의 지진 관련 안전 기준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국가적으로 지진을 포함한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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