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영춘 해수부장관 책임지고 사퇴해야”
국민의당, “김영춘 해수부장관 책임지고 사퇴해야”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11.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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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영춘 해수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국민의당)

[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이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세월호 유골 은폐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골 추가발견 은폐사건에 대해 장관이 입장을 발표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면 책임정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제1국정과제로 적폐청산을 내걸었으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적폐에는 남 탓하며 나몰라라 한다면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 내각의 무능함”이라 지적했다.

또한 “이 사건을 해수부 공무원들이 깔아뭉개려 했다면 이는 명백히 해수부 장관의 지휘감독 책임이고 직무유기”라며 “더욱이 해수부 장관이 어제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통보한 사실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는 등 도저히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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