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오는 12월 22일부터 본격 개통
원주-강릉 철도 오는 12월 22일부터 본격 개통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1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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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오는 12월 22일부터 원주-강릉 구간 철도가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해 12월 21일 국무총리를 모시고 개통행사를 마친 후, 하루 뒤인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5년 6개월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km)를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건설공사가 진행됐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점검, 민관합동 안전점검, 구조물 품질점검 등 시설물 안전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지난 7월부터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했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된다.

한편 원주-강릉 철도 개통에 앞서 코레일에서는 11월 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서울-강릉 KTX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람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이용하여 스키장, 강릉관광, 동해바다 해돋이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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