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좌시하지 않을 것"
文,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좌시하지 않을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1.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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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절대 죄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사진:청와대)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북한의 위협을 제거할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6시부터 55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륙간을 넘나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완성된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며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여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끌어낸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철폐와 첨단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의 합의에 기초해 우리 군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를 가속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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