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에 ‘민생안정과 협치의 정신’ 강력 호소
與, 야당에 ‘민생안정과 협치의 정신’ 강력 호소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2.0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이 야당의 비협조로 법정기한 내 처리가 불발된 데 이어, 주말에도 이어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자칫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며 야당의 협치를 촉구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엄중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속에서도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 이 처리되도록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이 당장 국회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예산집행까지는 국무회의 의결, 예산 배정, 부처별 사업별 집행 준비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새해 예산안이 국회에 발목 잡혀 있는 것은 민생안정과 국가경제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하루라도 더 빨리 통과시키는 것은 ‘국회의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점을 야당은 엄중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대승적 협치를 거듭 촉구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