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종 감독, 프랑스에서 ‘젊은 비평가상’ 수상
이한종 감독, 프랑스에서 ‘젊은 비평가상’ 수상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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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의 한 장면.

[한국뉴스투데이] 이한종 감독의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처음이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 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 ‘승식’의 에피소드를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컬러 오브 아시아-뉴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쿠-토두와 화이 픽쳐스의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이후 대구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가톨릭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단편영화의 칸’이라 불리 우는 클레르몽페랑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올해 7월 제22회 이탈리아 corti da sogni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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