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최경환 방탄국회’로 만들려는 꿈도 꿔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오늘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최경환 의원이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고 국정원의 예산 편성 편의를 봐주었다는 혐의”라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를 부인하며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면서 ”최 의원과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사법 절차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는 11일부터 23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번 임시회는 공수처법, 국정원법 개정, 선거제도 개편 등 개혁 입법을 처리할 골든타임”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 입법을 처리해야 할 임시국회가 행여나 방탄국회로 전락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경고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