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주원 최고의원의 거짓말 국민 공분 일으켜”
與, “박주원 최고의원의 거짓말 국민 공분 일으켜”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1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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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의원의 거짓말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 경향신문 첫 보도에 즉각 사퇴해도 모자랄 판에 어제는 최고위원회까지 등장해 국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DJ 비자금이라고 한 적은 없고, 측근들이..”라며 책임회피성 발언을 했지만 사실상 자신이 주성영 의원에게 디제이 비자금이라는 제보를 했음을 실토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서도 확인됐지만 제보를 한 시점을 그는 2003년으로 주장하지만 실제는 2006년이라는 정황이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즉 자신이 검찰 수사관 근무 이후에도 내부에서 얻은 자료를 빼돌려 외부에 전달한 것으로, 그의 거짓말은 불법유출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주원 최고위원의 거짓말은 이외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처음에는 대하소설이자 가짜뉴스라더니, 판결문 내용을 음모론으로 몰아가고, 제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시점을 조작하는 등 그의 해명은 발뺌과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작정치에 가담했던 인물이 국민의당 최고위원인 것도 의아한 일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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