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 행사가져
文,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 행사가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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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대표자들과 보건의료산업 노·사 대표, 금융산업 노·사 대표를 초청해 최근 공공부문 노동계에서 확산 중인 ‘상생연대사업’ 등 자발적 연대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영빈관에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대표자들과 보건의료산업 노·사 대표, 금융산업 노·사 대표를 초청해 최근 공공부문 노동계에서 확산 중인 ‘상생연대사업’ 등 자발적 연대활동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새로운 시대가 노사에게 요구하는 상생과 연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한 것으로 앞으로 노사관계의 변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성장이 지속가능하려면 성장이 숫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잘 살게 하는 성장,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이 이뤄져야함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우리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사람 중심 경제’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이루려면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비정규직의 차별완화, 노조 조직률 제고, 노사협력 문화 정착, 노동생산성 제고 등 많은 과제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사회적 타협과 더불어 노·사·정이 고통을 분담하는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실천을 위한 첫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사 양측도 딱 1년만 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주신다면 우리 경제정책, 노동정책이 노동계와 경영계에게 유익하다는 점을 반드시 증명해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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