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치매예방, 우리 스스로 앞장선다”
대한노인회 “치매예방, 우리 스스로 앞장선다”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1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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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부영그룹 회장)는 27일(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뉴스투데이]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부영그룹 회장)는 노인 스스로 치매예방에 앞장서고자 27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을 비롯하여 국회 양승조국회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 대한의사협회장, 시⦁도 노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그 동안 가족에게 의존했던 치매 돌봄을 정부가 책임지고자 올해 ‘치매국가 책임제’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노인회 16개 시⦁도연합회, 245개 시⦁군⦁구노인회와 전국 65,000여개의 경로당을 기반으로 노인 치매예방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날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치매예방은 가정의 행복과 노인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국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 및 충청북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로당을 통한 치매진단사업, 치매예방활동과 교육사업, 전문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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