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내통합 못하면서 통합” 이율배반적“
자유한국당, “당내통합 못하면서 통합” 이율배반적“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8.01.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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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자유한국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통합과 관련해 “당내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끼리 통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라는 혹평을 내놨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소양마저 의심받는 정치인 안철수 대표와  최측근마저 떠나보내고, 떠난 최측근까지 비판하는 협량한 정치인 유승민 대표의 결합이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겠냐”고 비꼬았다.

이어 장 대변인은 “상처뿐인 결합은 생존을 위한 그들만의 피난처일 뿐이고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며 “통합이라는 것은 상생에 대한 이해와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핵심가치”라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변인은 “감동 없이 구호만 난무하는 정책을 신뢰하는 국민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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