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책기획위원회 오찬 “자문 의견 귀 기울일 것”
文, 정책기획위원회 오찬 “자문 의견 귀 기울일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2.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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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정책기획위원회와 오찬을 가졌다.(사진:청와대)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기획위원회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자주, 또 직접 뵙지는 못하더라도 위원회의 자문 의견에 늘 귀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82명의 위원들을 초천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내용을 관리·조정하고, 분야별 국가 정책 및 현안 과제를 연구하며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10년 만에 부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최고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 나갈 때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달라지고 우리 정부의 성공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방향을 설계해 줄 싱크탱크로서 정책기획위원회의 역할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국정과제위원회와 정부 각 부처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정부 출범 1년에 즈음하여 국민들께 그간의 국정과제의 성과와 이후 방향을 보고드릴 것인데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와 협의하고 개헌안을 마련하는 것, 조세·재정 정책의 근본적 혁신안 마련,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것도 모두 국민이 중심이어야 한다”며 “시간이 짧지만 가급적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민 개헌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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