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특사단, 김정은 접견과 만찬까지 4시간...오늘 귀국
대북 특사단, 김정은 접견과 만찬까지 4시간...오늘 귀국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3.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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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4시간 가량의 접견과 만찬 뒤 오늘 귀국 예정이다.(사진:청와대)

[한국뉴스투데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접견하고 만찬을 가진 뒤 오늘 귀국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사단 5명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진행했다”며 “접견과 만찬에 걸린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12분까지 모두 4시간 12분”이라 말했다.

이어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면서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말했다.

이번 접견에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어진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조평통위원장 리선권, 통전부 부부장 맹경일, 서기실장 김창선이 추가로 참석했다.

한편 대북 특사단은 오늘 후속 회담을 가진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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