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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세종대로...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

[한국뉴스투데이]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월 1·3주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차량통제 시간도 9~18시에서 1시간 늦춘 10~19시로 변경한다.

매주 운영을 통해 특별 행사가 아닌 상시 보행공간으로 인식 변화를 꾀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의 일상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종대로 곳곳에 캠핑텐트나 에어베드 등 누워보거나 캠핑의자에 앉아 광화문을 바라보며 도심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나 원터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고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스포츠 지도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된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차 없는 거리에서 노래, 마임, 댄스 등 공연을 하고 싶은 시민예술가는 영상, 사진 등을 첨부, 이메일을 접수하면 공연도 할 수 있다.

한편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되면서 일산·고양방면→도심 진입차량은 통일로나 새문안로로, 미아리·의정부방면→도심 진입차량은 동부간선도로나 내부순환로로, 도심 진입 시에는 우정국로(조계사 앞)나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로 우회 이용해야 한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0개 버스도 우회 운행하며 차 없는 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가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이 된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새로운 한주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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