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디바 소프라노 콘서트'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디바 소프라노 콘서트'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8.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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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해운대문화회관이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26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5디바 소프라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 및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명의 디바 소프라노 김유진, 양근화, 한인숙, 정혜리, 김아름과 피아니스트 최승희, 김효성의 무대로 약 80분간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특히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뮤지컬 및 이탈리아 칸초네의 무대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5인의 소프라노의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소프라노 김유진이 윤학준 곡 ‘마중’으로 첫 장을 열어 공연의 첫 번째 테마_한국가곡 무대를 이끌어 간다. 이어 소프라노 양근화, 한인숙, 정혜리, 김아름이 신아리랑, 연,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움의 아리랑 순으로 한국 가곡 무대를 채운다.

두 번째 테마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보석의 노래’, ‘로미오와 줄리엣, 아! 꿈속에 살고파라, 헝가리 작곡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뜨겁게 입맞춤하는 나의입술,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났던 곳 마지막 곡도 푸치니의 작품 제비’, ‘도레타의 꿈의 노래의 아리아’로 5가지 작품의 아리아 무대를 선보인다.

세 번째 테마는 이탈리아 칸초네와 뮤지컬 곡으로 관객들이 보다 더 귀에 익은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매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헨델의 ‘울게하소서’, 사랑스러움이 묻어난 ‘입맞춤’,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안 스트릿 송’, 오즈의 마법사를 대표하는 곡 ‘오버 더 레인보우’ 마지막 곡은 스페인의 남부에 있는 아주 유서 깊은 항구 도시에 사는 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곡 ‘카딕스의 처녀들’의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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