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열리는 봄맞이 음악축제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봄맞이 음악축제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8.05.1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릭남, 바이브, 다비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대거 참여
▲걸그룹 다비치. 왼쪽부터 강민경, 이해리. (사진=인천국제공항)

[한국뉴스투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봄 정기공연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다. 'First Blossom Art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에릭남, 바이브, 포맨, 다비치 등 국내 대표 가수들을 포함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가수 에릭남과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가 무대에 올라 최신곡부터 히트곡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의 거장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이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관현악의 웅장하고 감미로운 선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풍부한 성량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남성 2인조 R&B 소울 그룹 바이브와 포맨이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남성 듀오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정기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자비에 베이앙,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공항의 의미를 살린 국내외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공항진입로에도 작품공간을 조성해 갤러리같은 공항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