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시작부터 폭우
전국 장맛비…시작부터 폭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8.06.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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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 캡쳐

[한국뉴스투데이]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다. 다만,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서울·경기·충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새벽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부터 오후사이에는 중북부에, 내일 새벽부터 오후사이에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 70~120㎜(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200㎜ 이상), 강원 영동과 제주도 10~50㎜(제주도 산지 80㎜ 이상), 서해5도·울릉도·독도 30~80㎜이다.

서울·경기, 강원 영서북부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한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소희 기자 kimsh88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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