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닛산, 미쓰비시 총 29개 차종 12,102대 리콜 실시
벤츠, 닛산, 미쓰비시 총 29개 차종 12,102대 리콜 실시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8.06.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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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닛산, 미쓰비시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12,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 220 CDI 등 25개 차종 8,929대의 차량에서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하는 결함 가능성이 나타났다.

또 벤츠 GLS 250D 4MATIC 30대는 변속기 오일 냉각기 파이프 연결부품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변속기 오일이 누유되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6월 2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어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2.5 2,598대는 토크컨버터 내 부품 결함으로 주행주 시동 꺼짐이 발생해 오는 29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또한 미쓰비시에서 수입·판매한 아웃랜더 등 2개 차종 545대는 선루프 유리 접착 수지의 재질 불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접착 강도가 약해져 선루프로부터 유리가 이탈되어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해당 차량은 7월 2일부터 미쓰비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수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사항을 알려야 하며 리콜 시행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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