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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휴지기를 갖겠다는 안철수, 향후 행보는“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일선에 복귀하지 못할 것”

[한국뉴스투데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일선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정계복귀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무소속 출마를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던 안 전 대표는 그동안 정치적 휴지기 없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안 전 대표의 정치적 휴지기는 그에게 있어 상당한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선 당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면서 정치에 입문했고 지난 6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안 전 대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적 휴지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정계 은퇴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정치를 떠나 있겠다고 밝히면서 그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안 전 대표는 “1년이 돌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국민이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정치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이 발언은 완전한 정계은퇴는 아니지만 국민의 요청이 없으면 정계복귀도 힘들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의 이런 발언은 결국 바른미래당의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권토중래를 노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의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일 경우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가 사실상 쉽지 않다.

하지만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언젠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안 전 대표로서는 기회를 얻을 틈이 생긴다.

또 하나는 바른미래당의 미래다. 바른미래당이 계속해서 소수정당으로서 힘든 생활을 보내게 된다면 아마도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안 전 대표를 모셔와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가 가능하다.

또 다른 전제조건은 안 전 대표 스스로에게 있다. 안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출마 선언할 때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다. 그 원동력은 ‘새정치’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 ‘새정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즉, 비전 및 정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구태정치를 답습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안 전 대표가 ‘새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보여주는 그런 행보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국민은 다시 안 전 대표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안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염두에 둔다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정치’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제대로 설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의사로서 백신 전문가로서 성공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정치’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정치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치를 제대로 학습해서 새로운 대권 주자로 우뚝 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안 전 대표에게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험난한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토중래가 과연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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