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본명 김려욱·31)이 10일 제대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충북 증평군 육군 37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무대에 빨리 서고 싶고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전역식과 그동안 면회를 오지 않은 멤버들에게 "앞으로 두고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는 멤버 이특, 은혁, 동해, 시원이 마중을 나왔다.
이어 그는 전역식을 찾아준 팬들에게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잊혀질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앨범은 항상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멤버 11명 가운데 규현을 제외한 10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려욱의 제대 후 첫 공식 일정은 팬미팅이다.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Return to the little prince)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만난다.
김소희 기자 kimsh88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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