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 CCTV 공개
[한국뉴스투데이]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이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떼어가려는 절도범 두 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려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언론은 당시 현장 근처에 설치돼 있었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데니스 텐에게 칼을 휘두른 뒤 현장을 빠져나가는 남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데니스 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데니스 텐은 항일의병장 민긍호의 외고손자로 카자흐스탄 이주 고려인의 후손이다. 앞서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김소희 기자 kimsh88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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