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 예방...비누로 손 씻기가 제일 중요”
식약처, “식중독 예방...비누로 손 씻기가 제일 중요”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8.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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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발표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한국뉴스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비누로 손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고온다습한 여름철 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식중독,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만으로도 약 50~70%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민 90%는 손 씻기가 질병 예방에 긍정적이라 인식하고 있지만 비누로 손 씻기를 실천하는 비율은 67.4%에 머물러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 이용자 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누를 사용하는 손 씻기가 세균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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