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23일 오전 귀성·24일 오후 귀경 혼잡
올 추석...23일 오전 귀성·24일 오후 귀경 혼잡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8.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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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올 추석 연휴기간 중 23일 오전 귀성 차량과 24일 오후 귀경 차량이 가장 많아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추석은 지난해보다 짧은 5일의 연휴로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 귀성과 귀경의 소요시간은 감소하지만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표 5시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가 예상되며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약 20분 감소할 전망이다.

이동목적별 출발일 분포를 살펴보면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9월 23일에 집중(38.7%)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행인원은 추석 당일인 9월 24일에 집중(30.2%)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가 인원은 추석 당일(31.0%)과 다음날인 9월 25일(38.4%)에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8시간 2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 강릉~서울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21~9.26, 6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64만 명, 1일 평균 61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중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55만 대로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전면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9월 23일(일) 00시부터 9월 25일(화)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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