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폐플라스틱 수거 앞장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폐플라스틱 수거 앞장서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8.09.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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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포항에서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총 5톤 수거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수중정화 봉사활동

[한국뉴스투데이]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일 포항 발산리 항구 및 해안 방파제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등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09년 포스코 임직원 중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출범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과 광양 뿐 아니라 인천, 강릉 등 바다를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8월 1일부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핵심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폐플라스틱 수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울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페타이어 1톤과 폐타이어, 불가사리 등 총 5통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지수영씨는 “전세계적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해마다 800만톤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잘게 쪼개져 심각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바닷속 폐플라스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이래 누적인원 2만 300명이 500회 이상의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15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왔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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